5월 8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52주 최저 상위 종목이 한꺼번에 늘었다. 뉴인텍(012340)은 1,450원으로 9.94% 하락했고 거래량은 138만4,624주, 거래대금은 21억 원 수준이었다. 시가총액은 164억 원으로 작았다. 엑시온그룹(069920), 보원케미칼(0010F0), 웰크론(065950)도 약세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낮은 시가총액 구간에서 가격 변동이 크게 나타났고, 코스닥 하락 종목이 집중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상위권 종목 가운데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31,700원으로 6.21% 떨어졌고 거래대금은 86억 원에 달했다. 단순한 소형주의 흔들림과는 결이 달랐다. 시가총액 9,529억 원 규모의 대형주가 함께 밀렸다는 점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약해졌음을 보여준다. CJ ENM(035760) 역시 5만100원으로 2.34% 하락하며 81억 원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번 코스닥 하락 종목의 특징은 거래량이 적지 않았다는 점이다. 엣지파운드리(105550)는 172만2,426주가 거래됐지만 주가는 3.96% 하락했다. CMG제약(058820)도 173만9,066주가 회전됐으나 2.88% 내렸다. 거래가 늘어도 매수 우위가 형성되지 않으면 가격은 쉽게 눌린다. 거래량 확대가 곧바로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매물 소화 과정만 길어졌다.
바이오와 헬스케어 쪽도 비슷했다. 이수앱지스(086890), 카나프테라퓨틱스(0082N0),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 아이엠바이오로직스(493280)는 모두 거래대금이 발생했지만 종가는 약세였다. 뷰노(338220)와 마이크로디지탈(305090)도 마찬가지였다. 이 구간에서는 재료보다 수급이 더 강하게 작동했고, 코스닥 상위 하락 종목들의 공통 분모가 분명했다.
네오위즈홀딩스(042420)는 거래량 1만7,360주로 회전이 크지 않았고, 한패스(408470)는 거래대금 18억 원대에서 3.19% 내렸다. 핀텔(291810), 에이스토리(241840), 한국맥널티(222980)처럼 거래대금 자체가 크지 않은 종목도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방어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투자자들은 공격적으로 들어가기보다 비중을 줄이며 관망 쪽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종합하면 이번 코스닥 52주 최저 상위 목록은 소형주 약세와 대형주의 동반 하락이 함께 드러난 장면이다. 거래량이 늘어난 종목도 많았지만, 거래대금이 주가 방어로 연결된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뉴인텍, 스튜디오드래곤, CMG제약, 엣지파운드리, CJ ENM은 각각 다른 업종에 속해 있어도 같은 흐름 안에서 움직였다. 시가총액, 거래량, 거래대금, 하락 폭이 동시에 악화된 날이었다.
No
제목
카테고리
작성자
일자
조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