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코스피 쪽은 초반부터 힘이 꽤 세게 붙었다. 52주 최고권에 올라온 종목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같이 커졌다. 그냥 가격만 오른 장이 아니라 실제로 손이 많이 갔다.
가장 눈에 띈 건 삼화콘덴서(001820)였다. 29.94%까지 붙으면서 상한가에 걸렸고, 거래량 264만 주, 거래대금은 2,472억 원대였다. 미래산업도 비슷하게 29%대 급등이 나왔다. 이런 종목들은 한 번 튀면 탄력이 빠르지 않다. 장 끝까지 존재감이 남았다.
삼성전기는 아예 체급이 달랐다. 종가가 134만 원까지 올라왔고 시가총액도 100조 원을 넘겼다. 거래대금이 1,769억 원을 찍은 걸 보면, 단순한 소문성 움직임은 아니었다. 비에이치도 17% 넘게 올랐고 거래량이 189만 주 수준이라 종목별 온도차는 있어도 방향은 비슷했다.
SK 역시 11%대 상승이 나왔다. 대형주 쪽에서 이 정도 탄력이 나오면 화면이 좀 시끄러워진다. 평소처럼 무겁게만 느껴지던 종목들이 갑자기 가볍게 움직여서 조금 특이했다. 한솔홀딩스처럼 거래량이 777만 주까지 늘어난 종목도 있어서, 오늘은 확실히 “많이 보던 종목”보다 “많이 움직인 종목”이 더 돋보였다.
ETF 쪽에서는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올라왔다.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KIWOOM 미국양자컴퓨팅까지 한 번에 힘을 받았다. 그 옆으로 수소와 차세대 연료전지 테마도 같이 받쳐줬다. PLUS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 RISE 글로벌수소경제가 나란히 강세였다.
이 구간은 개별 재료보다 묶음 흐름이 더 강해 보였다. 하나가 움직이니 비슷한 성격의 상품들이 따라붙는 모습이다. 거래대금은 종목마다 차이가 꽤 났지만, 방향은 꽤 또렷했다. 코스닥 액티브 상품들까지 덩달아 빨갛게 물든 걸 보면 테마 자금이 한쪽으로 꽤 몰린 하루였다.
오늘 코스피 상위권에서는 시가총액이 큰 종목과 거래대금이 크게 붙은 종목이 동시에 나왔다. 삼성전기, SK 같은 대형주와 삼화콘덴서, 미래산업 같은 급등주가 같은 화면에 섞였다. 이런 날은 종목별 성격이 달라도 장 전체의 온도는 비슷하게 올라간다. 생각보다 많이 빠르게 달아올랐다.
정리하면, 52주 최고권 종목들에 거래량이 따라붙었고, 그 안에서도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수소 테마가 유난히 돋보였다. 숫자만 봐도 활기가 컸고, 체감상으로도 꽤 바쁜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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