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종목 상승·하락과 거래량·거래대금 점검

코스닥 인기종목 증시분석실 26.05.08 조회수: 156

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종목 상승·하락과 거래량·거래대금 점검

장세의 중심은 로봇과 반도체로 기울었다

5월 8일 코스닥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함께 늘어난 구간에서는 매수와 차익실현이 빠르게 교차했다. 로봇,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테마가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며 지수 체감도를 갈랐다.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현대무벡스(319400)였다. 등락률 22.42%를 기록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2.48%, 코오롱티슈진(950160) 11.52%, 파두(440110) 10.26%, 로보티즈(108490) 10.76%가 뒤를 이었다. 에스피지(058610)와 휴림로봇(090710)도 로봇 관련주 흐름을 강화했다.

거래대금이 말해준 수급의 무게

이번 장에서 수급을 가장 강하게 드러낸 종목은 대한광통신(010170)이다. 거래량 6912만7480주, 거래대금 1559억481백만 원으로 압도적 규모를 보였다. 휴림로봇은 거래량 2826만5808주, 거래대금 3696억1백만 원을 기록해 개인 매매가 몰린 종목의 전형을 보였다. 파두 역시 거래대금 2101억7백만 원으로 높은 회전율을 유지했다.

반면 현대무벡스는 상승률은 가장 높았지만 거래량 9271주, 거래대금 351백만 원에 그쳤다. 가격 탄력이 거래 실체보다 앞선 모습이다. 서울반도체(046890)도 8.30% 상승했지만 거래대금은 778백만 원 수준이었다. 강한 상승률과 달리 유동성은 제한됐다.

바이오와 2차전지, 방향이 엇갈린 대형군

바이오 업종에서는 삼천당제약(0002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상승했지만 알테오젠(196170), HLB(028300)는 약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은 시가총액 9조4768억 원, 거래대금 716억33백만 원으로 대형 바이오의 존재감을 유지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시가총액 7조2840억 원과 2.93% 상승이 맞물렸다. 반대로 알테오젠은 4.49% 하락했고, HLB는 2.18% 내렸다.

2차전지 쪽에서는 에코프로(086520)가 2.94% 하락했으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85% 상승으로 버텼다. 시가총액 21조453억 원의 에코프로와 23조2347억 원의 에코프로비엠이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면서 업종 내부 온도차가 확인됐다. 대형주 중심의 압력은 있었지만, 개별 종목별 수급은 분리됐다.

기관보다 체감이 먼저였던 개인 매매 구간

개인 수급이 강하게 실린 종목군은 로봇과 테마성 종목이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에스피지, 휴림로봇이 한 묶음으로 움직였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스피어(347700)도 거래가 이어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거래량 108만5247주, 거래대금 1479억85백만 원으로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 안정적인 회전율을 나타냈다.

펄어비스(263750)는 보합 마감으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았다. 다만 시가총액 3조3730억 원 규모를 유지한 채 거래대금 207억40백만 원이 형성되며 관망과 매매가 동시에 존재했다. 우리기술(032820)은 3.82% 하락했지만 거래량 707만5406주가 몰려 변동성은 컸다. 코스닥 상위 종목 전반에서 수급은 선별적으로 집중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차이가 종목별 온도차를 그대로 드러냈다.

결국 이날 코스닥은 상위 시가총액 종목과 테마 종목이 서로 다른 결로 움직인 장세였다. 상승 종목은 강한 탄력을 보였고, 하락 종목은 대형주 중심으로 압력이 확인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반 확대된 종목일수록 시장의 시선이 더 깊게 머물렀다.

마감 후 읽어야 할 숫자들

종목별로 보면 상승률만으로는 장세를 설명하기 어렵다. 현대무벡스처럼 강한 급등에도 거래 규모가 작으면 해석은 달라진다. 반대로 대한광통신, 휴림로봇, 파두처럼 거래대금이 큰 종목은 수급의 방향 자체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코스닥 상위 종목 분석에서는 시가총액, 거래량, 거래대금이 함께 봐야 할 핵심 지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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